<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광산업. CJ홈쇼핑, 투자매력도 상승"<CJ투자증권>
입력2004-10-25 08:19:36
수정
2004.10.25 08:19:36
CJ투자증권은 태광산업[003240]과 CJ홈쇼핑[035760]이 케이블TV 유선방송사업자(SO)의 자산가치가 부각됨에 따라 투자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국내 케이블TV시장이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중심으로 시장재편이 가속화되면서 태광산업과 CJ홈쇼핑 등 이들 MSO 사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SO들의 자산가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말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이들이 보유한 SO들의 경우 유선방송 가입자수 증가에 의한 시장지배력확대와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 증가로 수익개선 등의긍정적 모멘텀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SO에 대한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MSO사업자들의 SO가치에 적용하면 태광 MSO는 6천800억원, CJ MSO는 3천6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태광산업과 CJ홈쇼핑의 시가총액(22일기준)이 각각 2천493억원, 3천446억원으로 두 기업이 보유한 SO의 자산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CJ홈쇼핑은 SO의 자산가치와 고마진 유무형상품 강화, 중국사업 호조 등 3가지 긍정적 모멘텀의 지속이 유효하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목표주가는 5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태광산업은 국내 최대 MSO 보유 등 진정한 자사주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현재 주가대비 56%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