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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후속작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미국 휴대폰 전문 사이트 폰아레나닷컴은 오는 2일 출시가 유력한 아이패드2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제품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아이패드2는 기존 제품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만 후면이 각이 지도록 설계해 두께를 줄였다. 제품 전면과 후면에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제일 아래에는 스피커가 장착됐다. 뒷면에는 제품명인 ‘아이패드2’라는 글씨까지 새겨져 있다. 현지 매체들은 전반적인 제품 형태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유출된 시제품과 비슷하다며 “정식 출시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오는 2일(한국시각 3일 오전 3시) 신제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2 출시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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