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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100억 공동 출자 섬유·패션펀드 첫 조성
입력2006-09-12 17:01:39
수정
2006.09.12 17:01:39
민관이 공동 출자한 국내 첫 섬유ㆍ패션 전문펀드가 조성됐다고 대성그룹 측이 12일 밝혔다.
대성그룹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이날 그룹 사옥에서 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시켜 향후 7년 동안 존속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가 30억원, 중소기업청 한국모태펀드 30억원, 섬유산업연합회 25억원, 산업은행 15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이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찾아내 자금과 사후관리시스템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산업용 섬유와 첨단소재 섬유, 고기능성 생활섬유 및 패션 산업 등에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영훈 바이넥스트창업투자 회장은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등을 보유한 섬유ㆍ패션 기업에 원활하게 투자자금을 공급해 성장을 지원하고 특화된 산업을 통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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