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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본서 LTE폰 판매 40만대 돌파

LG전자는 일본 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40만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 일본에서 첫 LTE폰인 '옵티머스 LTE를 내놓은 지 7개월 만이다.

40만대 판매 돌파는 옵티머스 LTE에 이어 이달 초 출시한 '옵티머스 잇(it)'가 판매 호조를 보인데 힘 입은 것이다. 옵티머스 잇은 일본 최대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인 가카쿠(價格)닷컴에서 7월 2주차 스마트폰 부문 만족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은 도시바와 파나소닉, 후지쯔, NEC 등 자국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강해 외국 브랜드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에서는 LG전자가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도 3ㆍ4분기 중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LTE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LTE는 LG'라는 인식을 일본 시장에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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