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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반값에 사세요"
입력2009-01-22 17:11:14
수정
2009.01.22 17:11:14
유통·패션업체 설 연휴 이벤트 풍성
유통, 패션업체들이 설 대목의 막바지 매출확대를 위해 설 연휴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KB카드 설날 경품 대잔치'를 전개한다. KB카드로 당일 3만원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롯데상품권 200만원을 증정하는 등 총 286명에게 상품권과 생활용품세트를 선물로 준다. 스타시티점도 25일까지 '행운의 경품'이벤트를 진행해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0명에게 한우, 상품권, 선물세트, 생필품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단하루 특보 상품전'을 실시한다. 잡화, 의류, 식품 등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파격가에 판매한다. '헤드' 신학기 캠퍼스화를 1만9,000원, '캠브리지' 정장을 10만원, 참굴비(2.1kg, 10미)를 3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기존 가격보다 4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26일 설 당일에도 영업을 하는 41개 점포에서 '설날 복(福)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4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들도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펼친다. 인터파크는 이달 말까지 내비게이션 등을 최고 50% 할인판매하고 H몰은 24~27일까지 '신년맞이 딱 4일 연휴 특가전'을 열고 화장품을 최고 20%, 패션의류, 언더웨어, 백화점 상품 등에 대해선 최고 5%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불황에 가장 심한 타격을 입고 있는 패션업체들도 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와 '맨스타'는 설 연휴기간 동안 매장 직원들이 직접 단골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차례주를 선물한다. 또 코오롱스포츠는 27일까지 모든 구매고객에게 스포츠타월과 덕담카드, 세뱃돈 봉투로 구성된 '복(福) 기프트 세트'를 증정하며 같은 기간동안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코오롱카드 포인트도 2배로 늘려 제공한다.
LG패션의 '라푸마'도 오는 2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여성티셔츠, 동전지갑 2개, 소 그림이 새겨진 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설 선물세트를 9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헤지스 액세서리'는 27일까지 백화점과 가두점, 온라인몰에서 세트상품 구매시 구매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구정맞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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