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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해 삼성 전략기획실 부사장 퇴사
입력2010-11-30 18:55:55
수정
2010.11.30 18:55:55
삼성그룹의 최광해 전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최근 회사를 그만뒀다. 이학수 고문의 일선 퇴진에 이어 최광해 전 부사장도 물러남에 따라 옛 전략기획실 라인에 대한 추가 인적 쇄신이 예고되고 있다.
3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최광해 전 부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해 수리 됐으며 현재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학수, 김인주 고문 등과 함께 삼성그룹 내 재무통 3인방으로 통해온 최광해 전 부사장은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재무팀장을 거쳐 전략기획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 뒤 삼성전자 보좌역을 맡아왔다.
앞서 삼성그룹은 이학수 전 전략기획실장과 김인주 전 전략기획실 차장을 각각 삼성물산 고문, 삼성카드 고문으로 전보시키면서 옛 전략기획실 임원들에 대한 인사조치도 조만간 이뤄질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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