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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건설­삼양제넥스(서경 25시)

◎중앙건설­부산 용호동 월말부터 2,500세대 분양/사측 “99년 완료땐 1천억 순수익 기대”중앙건설(대표 조승규)이 부산 용호동 분양사업 추진에 따른 대규모 분양수입 유입 기대와 환경사업 등으로의 사업다각화 모색을 재료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회사 자금부 관계자는 『이달말이나 다음달초께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1차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번 분양규모는 총 2천7백세대로 이 가운데 8백세대를 중앙건설이 담당한다』며 『분양수입은 내년 1월부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공동으로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G건설, 벽산건설 등과 분양가 등에 대해 협의중이기 때문에 분양에 따른 자금유입규모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건설이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용호동 부지는 약 14만평으로 총8천5백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며 이 사업에는 LG건설, 벽산건설, 중앙건설이 각각 40%, 30%, 30%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5천여세대는 오는 99년 3월께 분양될 예정이며 이 분양이 마무리될 경우 중앙개발이 얻을 수 있는 순수익만 1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앙건설 주가는 지난달 중순까지는 6천5백원선을 기록했으나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8천원대까지 상승했다.<임석훈 기자> ◎삼양제넥스­항암물질 「택솔」 생산 올해말께나 가능/전문가 “내년부터 로열티 연85억 예상” 삼양제넥스의 택솔(항암물질) 양산이 올해 연말께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삼양제넥스연구소 관계자는 이달말로 예정돼 있는 택솔공장 준공식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택솔을 배양해서 수확을 거두는 시점과 맞춰 준공식을 해야 공장 가동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다며 현재 공장가동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택솔공장은 시운전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그는 발효가 끝나고 정제단계까지 마치기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에따라 택솔이 매출에 기여하는 것은 내년초에나 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전문가들은 따르면 택솔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삼양제넥스는 매년 64억원∼85억원의 로열티수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측 판매권자인 비보렉스사가 주사제형으로 만들어 팔경우 매년 1천5백억원에서 2천억원의 매출이 가능하고 매출액의 6.5%가 매년 로열티로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비보렉스가 제공하는 로열티중 40%는 판매대행사인 삼양사, 60%는 제조업체인 삼양제넥스가 분배하기로 계약돼있는 상태다. 로얄티수입외에도 삼양제넥스는 비보렉스로의 원료납품에 따른 매출신장도 기대된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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