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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무라이본드 발행 추진

내달 최소 300억엔 규모

국민은행이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추진한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21일 “고정금리와 변동금리형 사무라이본드를 오는 2월 초 최소 300억엔 이상 발행할 것”이라며 “만기와 금리 조건 등 발행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의 금리에 투자할 것인지를 살펴본 후 발행금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사무라이본드 발행이 처음이라 발행조건을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맞출 가능성이 높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달러 시장보다 엔화 시장이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영향을 덜 받고 있기 때문에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관사는 JP모건과 다이와ㆍBNP파리바가 맡았으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국민은행이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사무라이본드에 대해 ‘A’등급을 부여했다. 조달된 외화는 환전하지 않고 외화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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