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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대규모 적자 우려 불구 LNG선 추가 수주

박형근(오른쪽) 대우조선해양 상무와 J.G 스코리다스 찬드리스 사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찬드리스 본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2·4분기 조 단위의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위기 속에서도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세계 LNG선 발주물량의 절반 이상을 따낸 이 분야 최강자로 꼽힌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찬드리스 사로부터 17만3,400㎥급 ‘천연가스 추진 LNG선’ 1척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찬드리스는 지난해 12월 대우조선에 LNG선을 1척을 발주하며 계약서에 옵션(특정시점 추가 주문) 1척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이번 수주분은 당시 옵션에 따른 것이다.

찬드리스는 최근 대우조선의 조 단위 손실에 따른 유동성 위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LNG선박 기술력과 품질을 믿고 추가 발주 했다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이번 선박은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차세대 LNG선으로 독일 만디젤 사의 가스 분사식(ME-GI) 엔진이 설치된다. 대우조선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29척의 ME-GI LNG선을 수주했으며 지난해 세계 LNG선 발주물량 66척 가운데 37척을 따내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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