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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여성관광객이 늘고 있다

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인 한국 여행객 중 여성의 비율은 지난 95년에는 29.0%에 불과했으나 96년 30.2%, 97년 34.2%, 98년 38.7%에 이어 지난해에는 11월까지 39.9%로 높아졌다. 홍콩인 여성 여행객도 95년 48.7%에서 지난해에는 54.8%까지 높아졌으며 그 수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의 여성 비율은 95년 31.4%에서 지난해 41.7%로, 싱가포르 여성 관광객은 지난해 46.4%로 95년보다 6.1% 포인트 늘었다.한편 전체 외래관광객 중 여성의 비율도 지난 95년에는 33.1%였다가 지난 98년에는 39.5%로 높아졌고 지난해에는 40%를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그림참조 관광공사는 동아시아지역의 여권신장 등에 따라 여성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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