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밀레니엄기업/서전] 전략상품.. 순 티탄 안경테

순 티탄은 지금까지는 항공, 우주 분야의 주요 부품 및 고도의 원자력 소재로 주로 사용돼 왔다. 순 티탄은 매우 가볍고 탄력적이어서 인체공학적인 설계에 적합하다.일본의 유명 안경잡지인 「안경」이 지난해 미래 유망 안경테 소재 가운데 첫번째로 꼽은 것이 바로 순 티탄. 그렇지만 아직까지 순 티탄 안경테는 국내외 안경테 시장에서 불과 5%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상적인 안경테 소재이긴 하지만 고급 도금장치, 특수 밀착건조기 및 용접기 등 최신 설비와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동안 안경 종주국인 독일을 제외하고는 생산이 쉽지 않다. 하지만 서전이 지난 1년간 시험 생산을 거쳐 올해부터 독자 기술로 세계에서 2번째로 순 티탄 안경테 생산에 나섰다. 서전 전북 정읍공장의 첨단 설비와 일괄 공정을 통해 한 치의 오차없이 제품을 생산하여 수입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나아가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으로 고객의 만족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는 성인용뿐 아니라 청소년과 어린이용 순 티탄 안경테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제복 과장은 『그동안 국내에서 순 티탄 제품이 생산되지 않아 수입품이 국내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서전의 고급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한 순 티탄 안경테를 공급하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고 말한다. 서전은 나아가 순 티탄 안경테를 해외 30여개국의 판매망을 통해 적극 수출, 코레이(KOURE) 안경테와 함께 수출 효자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고광본 기자KBG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