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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최고경영자로 외부전문가 영입될 듯

금융감독위원회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22일 오전 간담회에서 『현재 대우증권의 CEO는 당초 선임때부터 과도기적 성격의 경영진이었다』며 『매각 등을 감안할 경우 거물급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당한 인물이 있으면 오는 5월께로 예정된 대우증권의 정기 주주총회 이전에라도 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金 대변인은 또 『대우증권과 서울투신은 주주관계인데다 연계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분리해 매각하는 것은 바람하지 않은 만큼 두 회사를 연계해 매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대우증권은 영업이 안정돼 있기 때문에 매각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여유를 가지고 처리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대우증권의 주주인 9개 시중은행들은 경영에는 일체 간여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주주은행들간의 간사를 맡고 있던 제일은행이 외국계인 뉴브리지에 매각됨에 따라 간사은행을 교체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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