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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지연운행] 큰 불편 없어
입력1999-04-15 00:00:00
수정
1999.04.15 00:00:00
서울지하철노조가 15일 오전5시30분부터 승무지부의 「준법투쟁」에 돌입, 지하철이 다소 지연운행됐다.그러나 기관사들이 지연운행에 소극적으로 참가한데다 대부분의 시민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이용, 지하철 이용객들의 불편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9일 노조의 전면파업에 대비, 군 특전요원 547명을 비롯해 경 찰과 관계공무원등 5,100여명의 비상인력을 투입하는 비상운행대책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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