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공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0대 재벌 계열사 576개 중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46개사, 7.98%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 범위를 총수일가 지분율 30% 이상, 비상장 기업은 20% 이상으로 정하고 이르면 다음주 관련 시행령을 입법예고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다만 내부거래 총액이 수혜기업 매출액의 10% 미만이고 거래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는 내부거래의 안전지대로 두고 규제대상에서 제외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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