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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음성호출 삐삐 나왔다/나래이통 서비스
입력1997-07-25 00:00:00
수정
1997.07.25 00:00:00
무선호출사업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문자호출을 하면 호출내용이 음성으로 바뀌어 삐삐 음성사서함을 통해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웹 음성호출서비스가 등장한다.나래이동통신(사장 김종길)은 PC통신 등의 전자메일내용을 음성으로 변환, 음성사서함을 통해 제공하는 「소리편지서비스」를 개발한데 이어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aray.com)를 통해 웹 음성호출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호출기능에 문자음성변환시스템(TTS)기술을 첨가함으로써 문자로 호출하면 음성으로 바뀐 뒤 음성사서함에 녹음시켜 가입자가 전화를 통해 호출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일반 숫자호출기를 갖고 있는 가입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전송, 이를 음성사서함으로 녹음해 전달해줄 수 있다.
또한 웹 호출서비스는 문자서비스 고객을 위해 5분 단위로 3차례까지 호출해주는 반복호출, 필요한 일시에 호출해주는 예약호출, 최대 5명까지 한번에 호출해주는 동시호출 등 부가서비스와 부재중 안내, 수신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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