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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연설문 요약] “이라크 무장해제 하지않아…”

우리는 사담 후세인과 그의 테러 무리들이 위협하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순간에 와있다. 내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한스 블릭스 무기사찰단장으로부터 이라크의 무장해제와 관련해 보고를 받을 것이다. 블릭스 단장은 이라크가 유엔 결의안 1441호에 의해 요구된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무장해제를 수행했는지 아니면 안 했는지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이라크 독재자는 지난 10년 전부터 금지돼 온 몇몇 미사일들을 최근 파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그가 비록 이들 미사일을 파기하고 있을지라도 그는 계속해서 같은 유형의 미사일을 계속해서 생산해 내고 있다. 이라크는 사찰단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생화학무기를 계속해서 숨기고 있다. 이들 무기들은 12시간이나 24시간 단위로 매번 다른 지역으로 이동되고 있다. 이라크 과학자들은 이라크 지도층으로부터 사찰단과의 인터뷰 동안 거짓을 하도록 강압 받고 있고 인터뷰를 하는 호텔은 감시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이라크가 무장해제를 하고 있지 않고 의도적인 수작을 부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라크 체제는 체계적이고 고의적으로 세계에 도전하고 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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