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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 TI코리아 손영석사장 인터뷰

우선 인력관리 측면에서 철저한 내부승진을 원칙으로 한다. 부장급 이상의 인사는 영입하지 않는다. 아른 외국계 기업들이 외부에서 경영인사를 스카우트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 孫사장 자신도 1983년부터 16년간 몸담아 오고 있다. 그는 『TI가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가지려면 최소한 3년 이상의 교육이 필요하다』며 『TI에 필요한 인력은 TI가 직접 양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한다.TI코리아는 제품 개발에서도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TI코리아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DSP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이는 TI코리아의 주요 고객이기도 한 삼성이나 현대 등 국내 기업과의 맞싸움을 피하면서도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의 기술을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TI코리아는 국내 이동통신 기지국에 사용될 DSP을 공급한다. 孫사장은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이 기지국을 늘려가는 추세』라며 내년도 TI코리아의 성장을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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