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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롯데쇼핑, 올 영업이익률 큰 폭 개선 전망-LIG투자證

LIG투자증권은 7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연구원은 “향후 5년간 백화점뿐 아니라 아웃렛, 대형마트, SSM, 편의점 등 전 방위로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공격적인 출점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며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외형신장이 보장돼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대형마트, SSM 등 후발 사업이 규모의 경제에 접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성장의 질이 좋다”며 “하반기 그간 투자해 온 신사업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이미 5년 전부터 SSM, 편의점 등 소형포맷과 토이저러스(toysrus) 등 카테고리 킬러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해 왔고, 이제는 각 업태에서 상위의 시장점유율 점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BEP(손익분기점)을 넘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GS리테일, 하이마트 등의 신업태가 상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롯데쇼핑이 진행해 왔던 신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에 불과해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고 역사상 PER밴드의 하단에 자리하고 있다”며 “경쟁사의 밸류에이션이 밴드 상단에 근접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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