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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업체, 노벨상마케팅 발벗고 나서

경매업체, 노벨상마케팅 발벗고 나서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자 이와 관련해 다양한 경매 이벤트들이 펼쳐지고 있다. 또 金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담긴 우표첩을 웃돈을 더 주고라도 사겠다는 네티즌도 나서고 있어 화제다. 셀피아(www.sellpia.com)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노벨평화상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네티즌 가운데 10명을 가려 그의 자서전인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보내준다. 오는 12월 시상식 때는 네티즌이 金대통령의 수상 소감을 미리 구성, 대통령 목소리로 성대모사한 테이프를 보내주면 이 가운데 3명을 추첨, MP3플레이어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나도 평화상 타기」라는 이벤트를 마련, 네티즌들이 중고품 거래 장터에 별도로 참가해 이곳에서 생긴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증하도록 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노벨평화상 발표가 있기 일주일 전 金대통령 내외의 친필 서명이 담겨있는 우표첩을 내놓았는데 발매 당시 7,000원에 판매된 이 상품은 149만원에 낙찰됐다. 옥션 관계자는 『이번 자선경매가 일주일만 늦게 마감됐어도 낙찰가보다 최소 5배 이상 가격이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金대통령의 우표첩에 대한 경매가 끝난 후 500만원에 구매할 수 없겠냐는 의사를 밝힌 네티즌도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10/19 17: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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