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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선두업체 주목

대신證 “검색광고시장 성장으로 실적호전 뚜렷”<BR>NHN ‘매수’ 추천


최근들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터넷산업 가운데 검색부문 선두업체들의 실적호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13일 “향후 인터넷산업은 검색광고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NHN등 검색시장에서 지배력이 큰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검색광고 시장규모는 2002~2006년까지 연평균 68.9%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검색광고 시장규모는 2,9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4% 늘고 내년에도 4,071억원으로 36.1%가 증가하는 등 해마다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검색1위 업체인 구글의 시가총액(10일 기준)이 784억7,200만달러(약 78조9,000억원)을 기록해 미 최대 미디어업체인 타임워너(765억달러)를 웃돌았다”며 “이는 인터넷산업이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가운데 검색부문이 인터넷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인터넷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특히 국내 검색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NHN에 대해 목표주가 13만1,0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NHN이 향후 검색부문에서 65%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고 2분기에도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주가가 연초대비 27.9%나 올랐지만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NHN주가는 성장지속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2,000원(1.79%)내린 10만9,500원에 장을 마감, 2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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