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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에게 고함' 로카르노영화제 2개부문 수상
입력2006-08-13 16:04:57
수정
2006.08.13 16:04:57
김영남 감독의 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이 12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폐막한 제5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FIPRESCI)상과 넷팩(NETPAC)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영화의 제작사인 이모션픽쳐스가 13일 밝혔다.
국제비평가상은 국제영화평론가연맹이,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각각 주는 상. 이모션픽쳐스 측은 “국제비평가상 심사위원단이 ‘첫 장편으로는 드물게 성숙한 시각과 모던한 영화 언어를 구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고 전했다.
‘내 청춘에 고함’은 20~30대 젊은이 세 명의 방황과 사랑을 통해 청춘에 대한 아픔과 성장을 보여준 작품으로 서울 3개관 등 전국에서 소규모로 개봉해 예술 영화로서는 많은 1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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