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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 발행 확 늘었다

저금리 지속에 1분기 20兆 육박… ELS 1년새 254%나


지난 1ㆍ4분기 파생결합증권의 발행 규모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된 데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ㆍ4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 규모는 총 19조9,392억원, 상환대금은 총 6조4,308억원을 기록했다. 증권형태별로는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의 1조4,313억원보다 254% 증가한 5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금액은 4조4,968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3조9,4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파생연계증권(D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86% 늘어난 9,383억원으로 드러났다. 상환금액은 각각 1조5,138억원, 4,20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시중금리가 꾸준히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자 투자자들이 고수익 파생결합증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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