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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초록뱀 지분 5.8% 30억에 인수

2대주주로…“컨텐츠 공동개발로 시너지”

아동출판업체 예림당은 초록뱀미디어에 대한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NHP홀딩스로부터 주식 134만9,528주(전체 주식수의 5.82%)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예림당은 초록뱀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예림당 관계자는 “장외매매를 통해 약 5% 할인된 가격인 주당 2,223원, 약 30억원에 인수 합의했다”며 “초록뱀의 컨텐츠를 출판물로 내는 등 양사의 컨텐츠를 서로 변환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수하는 지분 중 44만9,843주의 소유권은 같은 날 이전되고, 나머지 89만9,685주는 내달 15일 이전된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초록뱀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사업 부문에 대한 공동참여 및 기타 사업제휴 등을 통해 향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돼 이번 지분 인수에 나섰다”고 인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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