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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적자 55억불 넘었다/올들어 두달간

◎작년동기보다 51%나 늘어올들어 2개월간 경상수지적자 규모가 50억달러를 넘어섰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중 경상수지 적자는 24억5천만달러에 달해 1∼2월 누적적자 규모가 55억9천만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37억달러)보다 51.1%나 증가했다. 2월중 무역수지를 보면 수출에서 전자제품, 자동차 등 중화학공업제품의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수입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둔화돼 적자폭이 전달(23억3천만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17억7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수출은 작년 같은달보다 4.3% 감소한 93억5천만달러인 반면 수입은 0.6% 증가한 1백11억2천만달러에 달했다. 1∼2월 무역수지 적자는 41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23억8천만달러에 비해 72.3%가 늘어났다. 무역외수지 적자는 해외여행이 주춤해진데 힘입어 전달보다 조금 줄어든 5억9천만달러에 그쳤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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