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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C 이사 횡령혐의로 급락

AMIC가 전임 경영진의 횡령 혐의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AMIC는 26일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는 개장 전 공시로 하한가인 810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 하락폭을 줄여 전날보다 6.84% 내린 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AMIC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이사인 손관음배씨와 서충모씨가 AMIC의 유니디스플레이 주식매수대금 7억원과 계열사에 대한 선급금 및 대여금을 가장해 자금 6억원과 계열사 선급금을 가장한 6억원 등 19억원 규모의 횡령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이사 손씨와 서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법적 조치를 통해 상기 금액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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