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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업경영인대상] 포타이 김승배 대표

베트남 쌀국수 육수 직접 개발


피티아이㈜ 김승배(49) 대표는 국내 베트남 쌀국수 업계의 산증인이다. 9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건너갔다 우연히 그곳에서 인기를 끌던 베트남 쌀국수를 처음 접한 김 대표는 이듬해 5월 서울 압구정동에 ‘포타이’(www.photai.co.kr)를 오픈했다. 김 대표는 포타이를 론칭하면서 베트남 쌀국수의 맛을 내는 핵심인 육수를 만드는데 필요한 양념백(spicy bag)을 직접 개발했다. 포타이는 엑기스 형태가 아니라 양념백을 넣고 매장에서 직접 육수를 우려내기 때문에 모든 가맹점이 일정한 맛을 유지한다. 포타이는 현재 직영점 5곳을 포함,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론칭 9년째로 접어든 브랜드치고는 점포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는 김 대표가 무리한 출점을 자제하는 대신 직영점 위주로 운영하면서 시스템 표준화 및 매뉴얼화, 안정된 식자재 공급 체계를 갖추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포타이는 특급호텔 출신의 본사 직원이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평가 및 각종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또 새로 오픈하는 매장 직원은 직영점에서 2주간 메뉴 및 서비스 교육을 받게 한 뒤 매장에 투입된다. 김 대표는 “철저히 수익 위주로 출점하다보니 점포수는 적은 대신 매출은 높다”면서 “월 매출이 1억원 안팎인 매장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포타이는 지난 7월 미국 현지 업체와 텍사스주, 네바다주 등 남부 5개주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텍사스 달라스시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점포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액을 로열티로 받는다. 앞으로 3년내 10개 매장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미국 진출과 함께 포타이는 국내 사업 확장에도 다시 시동을 걸었다. 우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교체하고 매장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했다. 베트남 쌀국수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태국 음식 스타일의 메뉴를 강화했다. 김 대표는 또 한식과 오리엔탈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신규 브랜드 론칭 계획도 갖고 있다. (02) 58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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