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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박명숙 서울현대무용단 '에미'
입력1999-09-26 00:00:00
수정
1999.09.26 00:00:00
「에미」는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역사의 근원을 여성, 특히 모성으로 파악하고 그 한과 인고의 정서를 혼례, 장례, 놀이 등으로 형상화했다.지난 96년 초연된 이 작품은 97년에는 서울세계연극제 초청작품으로 공연돼 호평을받았으며 이번에 99서울연극제 초청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경희대 무용과 출신들로 86년 창단된 서울현대무용단은 고대역사, 고대시를 모티브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내는 작품들을 주로 발표해왔다. (02)961-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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