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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인 이동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17가족과 함께 ‘제1회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현대모비스 자원봉사단과 푸르메재단 직원이 1박 2일 동안 강원도 정동진 일대와 월정사 전나무숲길 산책로 등에서 장애아동과 가족들 60여명의 여행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소재 푸르메재단 강당에서 신체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를 장애아동 가족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 장애인 보조기구 전문제작사인 이지무브가 함께 진행하는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장애아동 50명에게 맞춤형 이동편의 보조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는 “현대모비스의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끌어내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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