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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내년 아파트 신규분양 봇물
입력1999-11-18 00:00:00
수정
1999.11.18 00:00:00
우방은 최근 분양 호조에 힘입어 신규사업 일정을 대폭 앞당기고 있다. 내년 3월 예정된 대구시 수성구 상동 정화여고 800가구 신규분양을 올 연말로 앞당기고 내년 1월에는 수성구 만촌동 만촌3차단지 분양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신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태왕도 지역 업계 가운데 올들어 처음 신규 사업에 뛰어든 여세를 몰아 경산시 사동택지개발지구에 태왕드림하이츠 1,034가구를 지난 16일 청약마감한 결과 2대1을 넘어서는 분양율을 보였다. 태왕은 또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과 수성구 신매동 등 3개 지역의 토지매입이 이뤄지면 곧바로 신규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중견업체인 동화주택도 상반기 대구시 북구 관음동에 임대아파트 700여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지난달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에 로즈빌 340여가구를 분양에 성공했다. 또 서한은 수성구 수성교 인근의 사옥예정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계획 중이며 영남건설은 내년초 경북 안동시 정상택지개발지구내 신규 사업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신규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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