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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롯데건설] 인도발전소와 일본양로원건설 수주
입력2000-01-04 00:00:00
수정
2000.01.04 00:00:00
정두환 기자
삼성은 인도 수력청이 발주한 5,500만달러(약 630억원) 규모의 수력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발표했다.인도 돌리강가강(江)에 건설되는 이 수력댐은 발전 용량 280㎽ 규모며 삼성은 전체 공사중 4.4㎞ 길이의 도수터널과 330㎙ 높이의 수직터널 건설공사를 수행한다. 이달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4년 6월 완공예정이다.
또 롯데도 일본 사회복지법인인 마음의 가족이 발주한 양로원 건축 공사를 8억4,357만엔(93억2,700만원)에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공사는 일본 재계와 문화계·교육계 관계자 451명이 발기해 발족된 「재일한국 노인 홈 만들기 회(會)」의 복지사업으로 추진되며 고베(神戶)시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양로원을 오는 20일 착공, 9월말까지 완공하는 것이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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