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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식 후원사 무엇을 얻나?
입력2002-06-01 00:00:00
수정
2002.06.01 00:00:00
공식 파트너(Official Parter)와 공식 공급업체(Official Supplier)로 분류되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는 월드컵과 관련한 막대한 상업권 특혜를 독점적으로 가진다.이번 월드컵에서 15개 업체가 선정된 공식 파트너는 월드컵 로고, 엠블렘, 마스코드 등 월드컵을 알릴 수 있는 이미지를 전세계에 독점적으로 판매할수 있는 상업적 권리를 행사한다.
공식 공급업체는 개최국내에서만 상업적 권리를 인정 받고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6개 업체가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국민은행, 포스코, 금강고려화학, 대한항공,현대해상, 롯데 호텔이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다.
이들 공식 후원사는 월드컵 입장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의 월드컵 마케팅을 독점적으로 펼칠 수 있다. 경기장 주변에 둘러져 있는 A보드 광고판 2~3개면에 자사의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것도 이들만의 특권. 후원사들은 800억원 가량을 국제축구 연맹(FIFA)에 지불해야 하지만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수배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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