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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大入준비 이렇게, 수시·특별전형 공략을

document.write(ad_script); 2004大入준비 이렇게 기존제도 마지막 입시 수시·특별전형 공략을 내년 11월에 실시되는 2004학년도 대학입시는 기존 제도로 치르는 마지막 입시이므로 수험생들은 되도록 재수를 피하고 대학에 반드시 진학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입시전문가들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으므로 불안해 할 필요는 없으며 지금부터라도 학생부 성적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정시뿐 아니라 수시 1학기와 수시 2학기의 응시 기회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자세로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4년도 대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면 우선 학생부 성적부터 잘 받아놓아야 한다. 2003학년도의 경우 학생부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수시모집이 전체 모집 정원의 31.2%로 늘었던 만큼 학교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가장 중요하다. 또 수능시험의 특정 영역이나 어느 한 과목만 잘해도, 또는 한가지 특기만 있어도 입학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아진 점을 십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정시모집만을 노리고 수능시험 준비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수시모집이나 각종 특별전형에 대비해 지금이라도 자신의 특기나 적성을 잘 활용, 각종 특별활동이나 봉사활동 경험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임해 입상경력을 만들어두는 것도 필요하다. 190여개 4년제 대학중 전형요강이 같은 대학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시험공부 외에도 각 대학의 전형요강 파악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학들이 다양한 특별전형을 마련해놓고 있으므로 자신의 특기나 장점 등에 꼭 맞는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학과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첩경이다. 그러나 기본은 수능대비 학과공부다. 다양한 특별전형의 문호가 넓어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수능시험에 대비한 학과공부다. 혹여 재수를 하게 되더라도 2005학년도에는 시험 제도가 일부 달라질 뿐 수능시험에서 평가하는 기본 실력은 달라질 것이 없으므로 기본 실력은 어떤 전형, 어떤 평가에서도 큰 재산이 된다.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실장은 "쉬운 문제나 내용만 접해봐서는 안되며 교과내용의 기본 골격을 파악하는 것뿐 아니라 응용화된 문제풀이 능력도 길러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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