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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대 노트북 속속 등장
입력2005-11-16 17:25:05
수정
2005.11.16 17:25:05
델·삼보·도시바등 연말 구매시즌 앞두고 값 인하 경쟁
크리스마스 등 전통적인 컴퓨터 구매 시즌을 앞두고 80만원대 노트북PC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ㆍHPㆍ도시바ㆍ레노버 등 주요 노트북PC업체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80만원대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80만원 미만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델인터내셔널은 펜티엄4급 ‘인스피론 630m’ 모델과 함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조한 일반 소비자용 ‘인스피론 1300’을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델은 지난 94년부터 주로 기업용 PC를 판매해 왔다. 이에 따라 인스피론 출시는 엔터테인먼트(오락) 기능과 디자인 등이 중시되는 개인용 노트북 PC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인스피론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82만3,900원으로 주요 브랜드 노트북 가운데 가장 낮다. 김진군 델인터내셔널 사장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스피론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직판체계를 이용해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보컴퓨터도 최근 AMD의 모바일 셈프론 CPU를 단 15.4인치 와이드노트북 ‘에버라텍 610’을 89만9,000원에 출시했다. 현재 이 제품은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 80만원 미만의 가격에도 판매되고 있다.
도시바코리아는 이달들어 인텔 셀러론M 360(1.4㎓) CPU를 장착한 15인치 노트북 ‘새틀라이트 L10’을 89만9,000원, LCD화면과 셀러론M 370(1.5㎓) CPU를 채택한 상위 신모델 새틀라이트 L20을 98만8,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도시바는 최근 대당 80~110만원대의 중급 주력 모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한편 소니코리아도 최근 셀러론M 기반 보급형 노트북PC ‘바이오 VGN-FJ55L’을 109만9,000원에 예약판매하면서 가격 인하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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