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뷰티 한류에 힘을 보탠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상하이리바이지사와 5년간 약 미화 4000만달러(한화 440억여원) 규모의 화장품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상하이리바이지사는 중국 내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코리아나 브랜드를 상하이 주요 백화점과 마트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이 수출하는 브랜드는 프리미엄 한방브랜드 ‘자인’을 비롯, ‘코리아나프리미엄’,‘블랙 다이아아몬드’등 스킨케어 라인과 메이크업 라인, 기능성 제품 등 100여 품목이다.
앞서 코리아나는 10여 년 전부터 중국내 현지법인을 설립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학수 대표는“코리아나는 중국에서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수출 전략을 함께 펼치고 있으며 최근 수출 부문에서 좋은 성과가 보여 기대가 된다”며 “올해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을 비롯해 홍콩, 태국, 미국 등에서도 코리아나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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