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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공항 할인점 사업 잇따라 수주
입력2002-07-09 00:00:00
수정
2002.07.09 00:00:00
신세계 이마트(대표 황경규)가 공항내 할인점 사업권을 잇따라 따내고 있다.9일 할인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월 김포공항내 할인점사업권을 따낸 데 이어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내 사업권까지 획득했다.
이마트 인천국제공항점은 영종도 개발지역내 상업시설인 엔터테인먼트 몰 '에어조이' 지하1층에 입점한다.
매장면적 1,300평 규모에 생활용품, 식품, 잡화, 문구 등 을 판매하는 인천공항 개발지역내 유일한 할인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는 2004년 6월 오픈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점은 영종도내 거주 또는 근무하는 소비자 14만명을 1차 타깃으로 하고 있다"면서 "영종도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발생되는 예상 고객까지 생각하면 총 28만명 규모의 상권 쇼핑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2002년 9월에 오픈이 확정된 김포공항점은 구 국내선 청사를 리뉴얼 해 매장면적 7,000평의 초대형 매장이다.
과거 국제공항이어서 뛰어난 도로 접근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김포, 방화동, 공항동 등 주변지역에 아파트단지가 계속 들어서고 있어 영업 전망이 밝은 편이다.
이인균 이마트 마케팅실 상무는 "인천국제공항점과 김포공항점은 앞으로 신세계 이마트를 제1선에서 알리는 이미지 점포가 될 것"이라며 "국제화 시대를 앞두고 대한민국 최고 할인점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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