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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주가전망 밝음

경영정상화 절차 순항따라

데이콤이 부동산매각, 구조조정 등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순대로 진행하는데다 올 전체적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주가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10일 데이콤에 대해 “강남사옥(1,016억원)ㆍKIDC 논현사옥(673억원) 매각 등으로 올해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인 파워콤 지급어음 1,595억원과 장기차입금 750억원을 상환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1분기 256%에서 연말 174.4%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에 따라 이날 주가(5,050원)의 2배이상 수준인 1만890원을 목표 주가로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전산용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데이콤은 지난해부터 유휴자산 처분매각 등 구조조정 및 경영정상화의 확고한 의지를 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에 14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연간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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