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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P 기업 경품으로 인기
입력2005-08-18 14:20:10
수정
2005.08.18 14:20:10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이 국내 기업들의 소비자 경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에 따르면 PSP는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60개 이상의 기업들이 PSP를 경품으로 지급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경품으로 지급한 PSP는 최소 1천대 이상이며 현재 PSP를 경품으로내걸고 진행중인 기업 이벤트도 약 60여건에 이르러 가장 인기있는 경품용 품목으로조사됐다고 SCEK는 설명했다.
제공 기업도 SK텔레콤[017670], LG텔레콤[032640]과 다음[035720], 야후코리아등의 IT(정보기술) 업종부터 페리카나 치킨 등 식음료, 유통업, 자동차, 금융 등 폭넓은 업종에 분포해 있다.
SCEK 관계자는 "PSP가 게임, 영화, 음악, 무선인터넷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잇는데다 20대 등 젊은 층에 인기가 있어 가격 대비 소비자를 끄는 효과가 높은 것이 경품으로 각광받는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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