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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다스(코스닥기업 IR)

◎전자차트 시스템등 의료용 프로그램 개발/국내외 수요증가 꾸준, 올 매출 143%늘듯메디다스(대표 김진태)는 병원용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판매하는 전형적인 벤처기업이다. 자본금은 13억원으로 지난 94년 12월에 설립됐다. 이회사의 창업주 김진태 사장은 과거 메디슨의 마이다스 사업부에서 병원용인 「디지털 영상전송장치」를 개발하며 의료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장은 지난 93년 12월 「의사랑」이라는 이름의 전자차트시스템을 개발해 사업첫해인 95년에 22억4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전자차트시스템이란 의료 차트를 전산화함으로써 의사들이 언제든지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 및 처방전을 검색할 수 있는 일종의 데이터베이스이다. 메디다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환자의 의료보험정산도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병원 일반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의 제품과 비교할때 자사제품은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절반정도인 9백만원에 불과하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동물병원협회가 회사측에 시스템설명을 요청해옴에 따라 개발자인 김사장이 오는 5일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마케팅을 겸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국내 병원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95년보다 1백24.6% 증가한 50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백43.9% 증가한 1백2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입찰대행사인 동방페레그린 증권사는 『컴퓨터 프로그램제작의 특성상 10%의 마진이 보장되므로 회사의 수익구조가 탄탄한 편』이라며 이 회사의 주가가 충분한 상승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강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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