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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경제,이렇게 풀자 - 김재철 무역협회장

서비스 수출산업 함께 육성을 21세기 첫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무역업계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5년간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부상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그 성패여부는 국민들의 역량을 집결시키는 리더십과 추진력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새 대통령의 책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막중하다 하겠으며, 노 대통령 당선자가 이를 능히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 경제의 무역의존도는 70%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외화획득ㆍ일자리 제공ㆍ신기술 개발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새 대통령은 수출이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수출구조 고도화에 힘써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ㆍ인력공급ㆍ노사안정 등 기업경영환경의 저변 안정에 노력해 주기를 요망한다. 아울러 중국부상 등에 대응해 상품위주의 무역에서 탈피, 서비스 수출산업을 같이 육성하는 복합무역전략을 새로운 전략으로 적극 추진해야 할 때다. 한편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지식정보화 시대를 주도하고 있고, 지경학적으로는 성장잠재력이 큰 동북아의 물류ㆍ관광ㆍ비즈니스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새 지도자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정보화ㆍ세계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획기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세계의 기업려ㅊ막사람이 몰려오는 나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노 대통령 당선자는 우리나라는 외국과 협력해야만 생존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 나라임을 염두에 두고, 외국과의 교류 및 협력에 직속적인 관심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본다. 무역ㆍ투자 등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 및 사회ㆍ문화적인 교류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가 세계 각국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개방적인 나라임을 강조하는 정책을 펼쳐 주길 바란다. 새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어떠한 처지에 있는가를 항상 점검하며, '기업인들에게는 사업할 의욕을 고취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근로자들에게는 일할 맛 나는 일자리를 풍부히 제공하는 경제정책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외국인들이 언제든 와보고 싶은 나라, 매력 있는 나라로 기억하는 선진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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