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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핵심설비기업 ‘제이엔케이히터’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입력2010-11-11 17:07:10
수정
2010.11.11 17:07:10
산업용 가열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가 1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전 세계적으도 12개사에 불과한 산업용 가열로 업체 중 제이엔케이히터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설계, 제작, 시공까지 전과정을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제이엔케이히터의 주력 분야인 산업용 가열로는 정유공장의 원유 정제 공정 및 석유화학공장의 원료 생산 공정에서 필요한 열을 공급하는 필수 설비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설립이후 현재까지 약 15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최근 급격히 시장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3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해 매출 842억원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1998년 대림엔지니어링의 산업용 가열로 사업부가 분사되어 설립됐다. 이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가열로 시장에서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정유업체와 해외 플랜트 발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고객 만족도가 제이엔케이히터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최근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가열로 엔지니어링 기술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는 바로 주요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져, 올 연말기준으로 수주 잔고가 1,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 플랜트 시장이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제이엔케이히터의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코스닥 상장으로 신인도 제고를 통한 시장확대와 공모자금 조달로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가열로 부문에서 글로벌 톱 클래스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예심 청구서상의 공모 희망가는 1만100원~1만2,1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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