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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실적호조 힘입어 목표가↑…삼성증권

LG생활건강이 자회사 더페이스샵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은아 삼성증권 연구원은 23일 유가증권시장의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업체 더페이스샵의 매장이 대형마트와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돼 올해 150곳이 늘어날 것(현재 710여개 운영)”이라며 “중국 진출도 진행하고 있어 LG생활건강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의 2ㆍ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23.5%,47.8% 증가한 6,779억원, 8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유니레버(다국적 생활용품기업)와의 전략적 제휴에 성공할 경우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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