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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 “올 매출 900억”/금융권에 네트워크 판매 호조로
입력1997-05-01 00:00:00
수정
1997.05.01 00:00:00
근거리와 장거리 통신망 공급업체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진우)이 금융권 네트워크 판매 호조로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43% 증가한 9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30일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금융계와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신규 진출한 시스템통합(SI) 사업과 TFTLCD의 매출 등으로 올해도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43% 증가한 9백억원, 경상이익은 65% 늘어난 90억원, 순이익은 63% 증가한 7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되는 것은 ▲매출액 대비 3.3%에 달하는 높은 기술개발 투자와 ▲신기술 전수를 위한 연간 약 15억원의 교육비 투자 ▲우수한 애프터서비스망 확보 등을 통해 은행, 증권 등 금융계 네트워크 시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콤텍시스템은 또 지난해 7월 신규 진출한 SI 사업부문의 매출을 오는 2000년까지 5백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아래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올초부터 TFTLCD 사업에도 신규 진출했다.
이밖에 군에서도 97년부터 본격적인 근거리와 장거리 통신망 구축을 위해 2천억∼3천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어서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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