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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지르텍 등 국내 독점판권 획득
입력2009-12-21 21:37:26
수정
2009.12.21 21:37:26
유한양행은 다국적제약사 ㈜유씨비제약의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 등의 국내 독점판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내년 1월부터 알레르기치료제 '씨잘'과 '지르텍', '지르텍노즈'의 3개 품목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게 된다. 씨잘과 지르텍은 세계적인 알레르기치료제 브랜드다. 회사는 이와 함께 한국유씨비제약의 간질치료제 '케프라'를 비롯해 진정제 '유시락스', 허혈성뇌경색치료제 '뉴트로필', 진해거담제 '미스타본' 등의 유통도 맡게 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협력 품목을 추가하는 한편 연구개발 프로그램에서도 협력하는 등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알레르기치료제 시장은 연간 800억원 규모이며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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