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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엠에스이등 10개社 '기술창업 선도기업' 선정

혁신적인 연구·개발 공로

나노엠에스이ㆍ미라콤아이앤씨 등 10개사가 혁신적인 연구ㆍ개발(R&D)활동에 힘입어 기술창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창업에 성공한 10개 중소기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년에 두차례씩 창업 7년 이내의 5개사와 창업후 7년을 초과한 성장기업 5개사 등을 나누어 기술창업 선도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창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나노엠에스이의 경우 창업 4년만에 전자파 차폐용 실버 페이스트를 만들어 내수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라콤아이앤씨는 제조기업의 생산관리 SW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릴테크는 세계 최초로 무선원격조명릴을 개발해 오스트리아 등 6개국에 진출했으며 메트로닉스는 로터리인코더를 앞세워 일본 제품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이밖에 치과용 기자재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를 비롯해 ▦대원열판 ▦한국케이비 ▦풍남반도체테크 ▦케이디파워 ▦확인영어사 등이 기술창업 선도기업으로 뽑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경기 불황기를 맞아 침체된 기업가정신을 되살리고 창업붐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기술창업 선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마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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