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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에너지 아끼는 기업이 우량기업"

'에너지절약은 우량기업의 척도'.21일 열린 '제 24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기업이 우량기업'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에너지절약 유공기업으로 꼽힌 기업들은 하나같이 경영실적과 기업내용이 우수한 기업들로 나타났다. 범 국민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김석수 국무총리 등 에너지관련 주요 인사와 에너지 절약 유공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조정호 코오롱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10명이 산업훈장(5명)과 산업포장(5명)을 받았고 정부부처와 공기업, 민간기업 등 7개 단체 143명이 대통령 국무총리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조정호 코오롱 대표는 에너지절약형 공정개발로 최근 5년간 500억원의 비용절감을 이룬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이밖에 도레이새한의 김진년 상무, 삼성비피화학의 박세훈 상무, 에너지관리공단의 김장길 본부장, 두산 군포공장의 권덕기 상무 등이 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광역 소각로 설치에 따른 폐열회수를 이용해 연 10억원의 에너지를 절감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송군수 그룹장을 비롯해 쌍용자동차의 이경수 이사, 에너지관리공단의 손규석 처장, 포스코의 정상훈 부장, 남해화학의 윤주상 전무 등 5명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소비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에너지절약 유공자를 선정, 표창하는 행사로 지난 75년이래 에너지절약의 달인 11월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들은 기업 등에서 에너지절약 개선공정이나 신기술을 도입한 사람은 물론 각종 제도정비와 조사 교육 캠페인 행정지원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한 공무원 사회단체 교사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총 망라돼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공직자로는 전기설비 등 에너지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광주광역시의 이해근 지방건축주사, 에너지절약 시책과 에어지이용합리화사업 자금지원 및 제도개선에 기여한 김성용 산업자원부 행정주사가 포함됐다. 기업부문에서는 정확한 계량 방법과 열효율 향상을 통해 난방비 절감을 이뤄낸 SKC 천안공장의 박병국 부장, 체계적 에너지 사용 및 절감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삼성전자의 기흥사업장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에 앞서 2002년 에너지절약 체험수기 현상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부 차보영씨가 가정부문에서 절약 체험 사례를 발표하고 2002년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웅변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리 영등초등학교의 이효정양이 스피치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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