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엔씨에너지 공모주 청약을 주관한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 경쟁률이 1,251대1에 달했다.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24만2,000주(20.2%)에 3억279만9,210주가 몰렸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9,083억9,763만원이 들어왔다.
지엔씨에너지는 앞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4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인 5,000~5,800원을 웃돈 6,000원에 결정됐다.
1989년 설립된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 소형 열병합 발전, 친환경 발전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1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을 달성했다. 지엔씨에너지는 72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충남 당진 공장 준공 등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오는 10월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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