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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도빌 영화제에 우리영화 대거 진출
입력2004-03-09 00:00:00
수정
2004.03.09 00:00:00
온종훈 기자
프랑스의 휴양도시 도빌에서 열리는 제6회 도빌 아시아영화제(Deauville Asian Film Festival)에 한국 영화가 대거 소개된다.
10일 막 오를 영화제에는 메인 부문인 `장편 경쟁` 부문에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이 초청된 것을 비롯, 김기덕 감독의 영화 10편을 묶은 김기덕 감독 회고전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액션 아시아` 부문에 `천년호`(이광훈)와 `튜브`(백운학)가 초청됐으며 `엽기적인 그녀`(곽재용)와 `청풍명월`(김의석),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이재용)는 `파노라마` 부문에서 각각 상영된다.
도빌 아시아영화제에는 `인정사정 볼것 없다`(이명세)와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파이란`(송해성) 등 우리 영화가 2~4회에 3년 연속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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