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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사,일 방송사업 진출/3자합작 별도법인 설립
입력1997-01-25 00:00:00
수정
1997.01.25 00:00:00
◎뉴스코퍼레이션·소프트뱅크와 제휴【동경=외신 종합】 일본 소니가 호주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 코퍼레이션과의 제휴 및 디지털 방송사업 전문회사 설립 등으로 방송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4일 머독회장과 소니측이 지난 6일 회담을 갖고 소니는 뉴스 코퍼레이션과 소프트뱅크가 일본 위성방송 진출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J 스카이 B」에 30%를 출자키로 제의, 3자가 연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니의 방송업 진출은 면허제로 보호되고 있는 일본 방송계에 치열한 경쟁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자회사인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SPE),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가 보유하고 있는 영화와 음악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대신 방송사업 자체에 참여토록 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사장은 23일 소니의 디지털 방송 사업을 통합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노부유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소니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재팬)사 및 소니의 미자회사인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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