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등록한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늘어난 8,129개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누적기준으로도 총 4만9,614개 법인이 설립돼 지난해 대비 10.1%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신설법인은 제조업(2,032개)과 도소매업(1,773개)이 각각 2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3,181개)와 50대(2,145개) 등 중장년층 창업이 주를 이뤘다.
자본금 규모별로 살펴보면 5억원 이하 신설법인은 8,046개사로 지난해보다 14.6% 늘어난 반면 5억원 초과 법인은 83개사로 28.4% 감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