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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현지기업과 손잡고 캄보디아 진출

앙코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왼쪽)와 소클리 잉코크 사장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리아

롯데리아가 캄보디아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리아는 캄보디아 현지 외식기업인 잉코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영업권을 주고 대신 점포 운영을 맡기는 MF 계약을 현지 기업과 체결한 건 지난 해 4월 미얀마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리아는 당시 미얀마 최대 쇼핑몰인 양곤의 정선 스퀘어에 1호점을 개점했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 진출 해외국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미얀마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으로 늘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의 경우 1998년 1호점을 개설하며 현지에 진출, 현재 18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08년과 2011년 각각 문을 연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10개점, 25개점을 영업 중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캄보디아 외식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진출로 2018년 아시아 톱 3 멀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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